북한 배후 추정 해킹조직이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원격 조종해 개인 데이터를 삭제하고 악성파일을 유포한 정황이 포착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정보보안기업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GSC·Genians Security Center)의 위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은 탈취한 구글 계정을 통해 피해자의 기기를 원격 초기화한 뒤 카카오톡 계정을 이용해 주변 지인들에게 악성파일을 유포했다.
이 해킹 조직은 같은달 북한 인권운동가의 스마트폰에도 동일한 수법을 사용해 30명 이상에게 악성파일을 유포하기도 했다고 한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