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방대법원, '동성결혼 합법화 폐기' 요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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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대법원, '동성결혼 합법화 폐기' 요청 기각

미국 연방대법원이 10일(현지시간) 10년 전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판결을 무효로 해달라는 요청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이날 오전 켄터키주(州) 법원 전(前) 직원인 킴 데이비스가 낸 상고 요청을 아무런 설명 없이 기각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상고 요청에서 36만 달러 배상 명령을 무효로 해달라는 것 외에도 2015년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 자체를 뒤집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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