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宗廟)를 직접 방문해 서울시의 인근 고층 재개발 계획에 대해 "마구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종묘 앞 풍경을 바라보며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몇층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냐"고 물었고, 김 교수는 "20층 건물이 80∼90m쯤 된다"며 "더 가까운 건물이 더 높게 지어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 총리는 이날 방문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에 "종묘 보존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신속히 검토하라"며 "(그 과정에서)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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