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기간이 연장된 내란 특검을 비롯해 3대 특검의 수사 정국이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잇따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법원의 심판을 받는 처지에 놓이면서 그 결과에 따라 선거 전략은 물론 당의 생존까지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태다.
오는 27일로 전망되는 추 의원의 체포동의 요구서(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진행될 영장 실질 심사에서 추 의원이 구속될 경우 여당의 '내란 정당' 공세가 힘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의힘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야당을 '내란 세력'으로 낙인찍어 탄압하려는 여권의 정치 공작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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