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선란 작가의 연작소설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한다.
사랑하는 이의 손을 놓지 못하고, 잊히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들을 과연 ‘좀비’라 부를 수 있을까.
인간도 좀비도 아닌 이들이 서로를 기억하고, 함께하는 이야기는 상실을 끌어안은 채 살아가는 우리를 위로하고, 다시금 사랑을 믿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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