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의 비정규직 비율이 96.8%에 이른다는 점을 지적하며 '쪼개기 계약' 근절을 위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 대표의 런베뮤 비정규직 비율에 대한 지적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공시제 자료에 근거한 것이다.쪼개기 계약은 실제로는 그 이상의 기간 노동자를 고용하면서도 3개월, 6개월 식의 초단기로 근로계약 기간을 나누는 것을 뜻한다.
권 대표는 또 "이미 쿠팡물류센터에서도 3·9·12개월 단위로 근로계약을 쪼개가며 갱신하는 방식을 채택해 왔고, 노동자들은 언제든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스스로를 '부품'이나 '파리목숨'에 비유하며 절규했다"며 런베뮤의 쪼개기 계약을 "쿠팡식 노무관리 전략이 타 업종과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경고"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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