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베팅은 없다"…인천공항 면세입찰 '눈치싸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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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베팅은 없다"…인천공항 면세입찰 '눈치싸움' 본격화

업계의 관심은 공사가 제시할 최저수용금액(여객 1인당 임대료) 등 입찰 조건에 쏠려 있다.

이번 재입찰에는 롯데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을 비롯해 사업권을 반납한 신라·신세계면세점 등 주요 국내 사업자들도 참여할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보다 보수적인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공사의 입찰 조건이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면세업황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는데 입찰가에는 일정한 '기준선'이 제시된 상황"이라며 "입찰가를 두고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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