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국가에서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 차단을 목적으로 카리브해에 항공모함까지 배치했다.
숀 파넬 미국 국방부(전쟁부) 수석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성명에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토를 방어하는데 있어서 초국적 범죄 조직들(TCOs)을 해체하고 마약 테러리즘에 대응하기 위해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제럴드 R.포드 항모전단과 항모 항공단을 미 남부사령부(USSOUTHCOM) 관할 지역에 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군은 카리브해와 중남미 연안 동태평양 등지에 군함과 전투기를 배치해 미국으로 운반되는 해상 마약 밀수 경로에서 마약 운반선을 격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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