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변함없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다 미국과 유럽의 잇단 제재만 받게 됐다.
미국은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하려던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힌 뒤 루코일, 로스네프트 등 대형 러시아 석유회사와 그 자회사들에 제재를 가했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그는 미국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러시아의 국익이 반드시 존중돼야 하고 기본적으로 비우호적 조치인 제재들이 러시아 경제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러시아의 입장을 전달하면서 미국과 계속 대화할 것"이라며 "양국의 경제 협력 잠재력은 여전히 있지만 러시아의 이익이 존중될 때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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