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구자욱 날 선 신경전! 피치클락 5분 대치…양 팀 사령탑 시선은? "PS서 가능한 상황" vs "미묘한 사안, 감독자 회의 필요" [PO1 현장]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와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5분 넘게 공이 오가지 않는 상황을 만들며 경기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궈졌다.

폰세는 피치클락 규정에 맞춰 던졌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삼성 박진만 감독은 직접 그라운드에 나와 폰세의 투구 템포를 문제 삼았다.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삼성 박진만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하나하나 신경전 벌이면서 분위기 가져오는 게 있다.그 전에 타임을 두 번 했는데 투수가 그런 걸 이용한다고 생각한 듯싶다"며 신경전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