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2025년 10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건물 및 부지를 기증하고, 어려웠던 시기 대규모 모국 투자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서갑호(1914~1976) 회장을 선정했다.
1950년 '오사카방적'을 설립하고, 5년 뒤 '히타치방적'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고, 1961년에는 연 매출 100억엔을 올리고 '일본의 방적왕'이라 불리면서 한때 일본 전체 고액 소득자 5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김경협 청장은 "서 회장의 기부와 투자는 재정적 기여를 넘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재일동포 사회 및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그의 조국애와 헌신이 잊히지 않도록 10월의 재외동포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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