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재외동포청장 "고려인들 모국과 유대 이어가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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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재외동포청장 "고려인들 모국과 유대 이어가도록 지원"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14일 채유리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장과 방문대표단을 만나 K-파크 조성 등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사회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동포청이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 소재 동포청에서 이들을 만난 김경협 청장은 "카자흐스탄 고려인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 협력 및 우호 관계 발전에 소중한 자원"이라면서 "한국 정부는 고려인 동포들이 모국과의 유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유리 회장은 카자흐스탄 고려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알라타우 신도시 건설과 고려인 정주 90주년을 기념해 건립하고 있는 K-파크 조성에 관해 설명하며,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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