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정당 "北국방력 강화조치 지지"…사실상 북핵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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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정당 "北국방력 강화조치 지지"…사실상 북핵 용인

러시아 최대 정당 통합러시아당과 북한 조선노동당이 9일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용인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야쿠셰프 통합러시아당 사무총장과 리히용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공동성명에서 "통합러시아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도부가 나라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취하는 조치들에 확고한 지지를 표시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야쿠셰프 통합러시아당 사무총장은 이날 새벽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과 함께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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