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서삼석 의원이 28일 쿠팡 등 6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로부터 각각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개 업체는 지난해 농축수산식품 판매로 8조9천1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쿠팡은 농축수산식품에 대해 10.6%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정산 주기도 총판매 금액의 70%를 판매 후 15일, 30%를 판매 후 두 달 뒤 지급하고 있다고 서 의원은 밝혔다.
그는 "농축수산식품 유통 실태를 파악해야 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시장 집중 현상을 감독해야 하는 공정위 모두 온라인 농축산식품 판매액 점유율을 공식적으로 집계하지 않는다"며 "농수축산물은 신선도가 중요한 만큼 특정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불리한 운영 조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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