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모는 "'절창'은 말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누락되고 변형되는 것들의 틈, 균열을 생각해보려는 소설"이라며 "결국 읽기와 이해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탐색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그는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읽지 못하도록 만들어진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누군가를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과 태도를 그만두지 않는 것이 인간의 본능 가운데 하나라는 걸 잊지 않기 위해서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읽는 행위는 오독을 수반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소설 속에서 독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온전히 이해되기 어려운 인물이 오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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