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에스토니아 영공을 무단 침범한 사건과 관련해 22일(현지시간) 긴급히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러시아의 나토 영토 침입이 무력 충돌을 촉발할 위험이 있다는 서방국들의 경고가 이어졌다.
지난 19일 미 상원 인준을 받고 이날 안보리에 처음 참석한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미국은 이러한 영공 침범에 직면한 나토 동맹국들을 지지한다"며 "미국과 동맹국들은 나토 영토를 빈틈없이 방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나토 유럽연합군 최고사령부(SHAPE)는 지난 19일 오전 러시아의 미그(MiG)-31 전투기 3대가 나토 회원국인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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