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은 22일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까르뜨 블랑슈'에서 관객들과 만나 "나와 비슷한 사람과만 연대하고 자기 논리만 강화하면서 혐오를 키우는 것을 SNS가 하고 있다"며 "그게 돈벌이가 되기 때문에 혐오가 자꾸 조장되는 사회 분위기를 느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은희경은 영화 속 인물들이 게이코를 두고 자신과 다른 존재로서 배려하고 다름에 대해 배우려고 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고 떠올렸다.
은희경은 자기 소설 속 인물을 만들 때 마음가짐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그 인물을 표현하는 방식은 초창기 작품에서 달라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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