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아동 유괴 사범 엄정 대응

대검찰청이 잇따른 초등·중학생 대상 유괴 미수 사건으로 사회적 불안이 커지자 전국 검찰청에 미성년자 대상 유괴 사범에 대한 엄정 대응 지침을 내렸다.

검찰 통계에 따르면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접수된 인원은 2022년 272명에서 지난해 301명으로 늘었고 올해 8월까지 이미 214명이 접수됐다.

대검은 “아동 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괴 범죄는 그 자체로 중대한 범죄이자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초기부터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국민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