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에서 연방정부 임시 예산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민주당 소속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9월 30일 (예산안 처리) 시한이 빠르게 다가오는데 공화 지도부가 민주당과 대화조차 거부하고 있기에 또 한 번의 고통스러운 정부 셧다운은 공화당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연방 하원은 전날 본회의에서 11월 21일까지 7주간 현 수준으로 연방 정부 지출을 유지하는 단기 지출 법안(임시예산안·CR)을 공화당 주도로 가결 처리했으나 상원에서 부결되며 처리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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