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탈레반, 대학에서 여성이 쓴 책 사용 금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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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대학에서 여성이 쓴 책 사용 금지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이 여성이 집필한 서적을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을 금지했다.

탈레반 정권은 또 인권, 민주주의, 여성학 등 여러 주제의 18개 과목이 샤리아에 어긋난다며 이들 과목을 폐지하도록 각 대학에 지시했다.

이번 금지 도서 목록에는 여성 작가의 책뿐만 아니라 이란인이 썼거나 이란에서 출판된 책 310권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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