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서방 주요국의 정상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다음 주 미국 뉴욕에 모이는 가운데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별도의 극적인 합의가 도출되지 않는 한 이달 말 유엔의 대이란 제재가 자동으로 복원될 예정이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제재 종료를 유지하는 결의안에 대해 표결했으나 찬성 4표(중국·러시아·파키스탄·알제리), 반대 9표, 기권 2표로 결의안이 부결됐다.
2015년 체결된 이란 핵 합의(JCPOA)에 서명한 당사국인 영국, 프랑스, 독일(일명 E3)은 지난달 28일, 이란의 중대한 합의 불이행을 이유로 제재 자동 복원을 의미하는 '스냅백' 절차를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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