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버거, 감자튀김, 아이스크림 등 초가공식품을 며칠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기억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UNC) 의과대학 연구팀은 고지방 가공식품이 뇌의 'CCK 중간뉴런'이라 불리는 특정 뇌세포를 과도하게 활성화해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 기능을 손상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게 서양식 고지방 식단을 제공했으며, 비만도 나타나기 전인 불과 4일 만에 CCK 중간뉴런의 비정상적 활성화되는 현상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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