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임재범 "어릴땐 건방지게 노래…음악이 점점 두려워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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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임재범 "어릴땐 건방지게 노래…음악이 점점 두려워졌죠"

가수 임재범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신곡 발매 기념 간담회에서 "제가 제대로 하는지에 대한 점검도 더 많이 하게 된다"며 "가면 갈수록 어려워진다"고 데뷔 40주년을 앞둔 겸허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지나칠 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고 녹음 부스 안의 '왕'이 돼야 최선을 다해 노래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오버'해서 노래했다고 한다.

임재범은 오는 11월 29일 대구를 시작으로 인천·서울·부산 등을 도는 전국투어 '나는 임재범이다'를 열고 음악 인생 40년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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