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47) 감독이 2020년에 내놓은 영화 '반도' 제작비는 약 200억원이었다.
'얼굴'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만드는 장인 '임영규'와 그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에 실종된 아내이자 어머니 '정영희'의 백골 사체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당시엔 '내가 이런 걸 쓰다니'라고 생각하기도 했죠.(웃음)" 연 감독은 영화화를 원했지만 투자가 되지 않았다.수 차례 시도에도 영화로 만들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어쩔 수 없이 일단 그래픽노블로 선보였다.그 후에도 여러 차례 영화화에 도전했으나 그때마다 투자할 수 없다는 얘기만 돌아왔다.아무래도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게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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