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기업들의 실적 공시 주기를 분기에서 반기(6개월)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자,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SEC(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기업들은 더이상 분기별 보고를 강요받지 않고 반기별로 보고해야 한다"며 "이는 비용을 절약할 뿐 아니라, 경영인들이 회사 운영에 더 잘 집중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럽의 분기 공시 도입 이후 철회 경험을 분석한 독일 연구진이 공시 주기가 길어지면 정보 비대칭이 확대되고 평균 기업가치가 하락하는 경향을 확인한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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