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4일 외교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오는 17일께 중국 베이징을 방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등과 만나 한중 간 여러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은 취임 후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동북아시아에서 우리는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게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는데, 한중관계에 있어선 서해 구조물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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