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민의힘은 한·미 회담이 합의서 한장 남기지 않은 ‘이미지메이킹용 쇼’라며, 관세 협상에 어떠한 실질적 성과도 일구지 못했다고 정면 비판했다.
정부가 수차례 국민께 3500억 달러 투자는 직접투자가 아니라 대출·보증 중심이라고 강조했지만, 트럼프 정부가 임기 내 직접투자, 현금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며 “3500억 달러는 한국 외환보유액의 84%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근 미국 조지아 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이 이민당국(ICE)에 의해 대거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서 “우리 국민이 쇠사슬에 묶여 끌려가는 외교적 굴욕”이라며 “정부가 미국과의 신뢰 구축은 외면한 채, 사법 리스크 방탄에 몰두하고 친중·친북 행보로 동맹의 불신만 키웠다”며 “즉시 협상 전략을 재정비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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