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1일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인 구금 사태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으로 풀어준 것"이라며 "숙원 사업이었던 비자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에게는 매우 안 좋은 일이지만, 결과적으로 한미 관계에서 협상을 통해서 비자 문제까지 전향적으로 풀 수 있는 성과물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우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한 발언과 관련, "자신을 지지해 준 지지자만을 보고 정치하지 않겠다, 통합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해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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