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려난 유괴미수범에 학부모 불안…경찰, 구속영장 재신청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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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난 유괴미수범에 학부모 불안…경찰, 구속영장 재신청 고심

서울 서대문구 유괴 미수범들이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가운데, 잇따르는 강력 사건에 학부모들 불안은 커지고 있다.

마포구에서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이양원씨는 이번 유괴 미수 사건을 계기로 아이를 위한 호신용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씨의 아이는 2학년이 된 지난해부터 방과 후 홀로 집으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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