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양은 인도주의나 불가피한 선택이 아니라, 일종의 추방이다.
가족과 단절되고, 이름과 역사를 빼앗겨 사회적으로 죽은 존재가 되었지만, 한국으로 돌아온다.
한국은 해외입양인의 추방된 삶, 파괴된 가족, 매장된 진실과 마주하지 않고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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