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오는 26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금융권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지난 3일 '산별중앙교섭 성실교섭 촉구 결의대회'에서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고, 금융 산업의 현실은 더 심각하다"며 "금융노조 산하 7개 은행의 출생아 수는 9년 만에 63%나 줄었고, 창구 노동자들은 하루 종일 감정노동에 시달리며 출산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올해 5%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측에서는 2.4%의 인상률을 제시하며 이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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