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K-컬처, 화려한 겉과 달리 현장은 처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K-컬처의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현장의 현실은 처참하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특히 영화 산업의 위기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올해 국내에서 제작되는 제작비 30억원 이상의 영화가 20편도 안 된다고 한다"면서 "투자가 멈춰 영화 제작 현장에 돈이 말랐다고 한다"고 전했다.

최 장관은 결국 K-컬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선 문화재정이 확대돼야 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