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테르비나핀염산염 성분의 바르는 손·발톱진균증(무좀) 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무조날맥스외용액은 이와는 다른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퍼스트 제네릭 외용 손·발톱진균증 치료제로, 기존 성분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항진균제는 항생제처럼 동일 성분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치료 효과가 감소하는 내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무조날맥스외용액은 기존 바르는 손·발톱진균증 치료제에 널리 사용돼 온 시클로피록스가 아닌 테르비나핀염산염 성분을 기반으로 해,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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