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인더스강과 지류에 수력발전 댐을 일방적으로 건설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파키스탄이 9년 전에 낸 소송에서 승리했다.
13일 파키스탄 일간 익스프레스 트리뷴 등의 보도에 따르면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는 파키스탄이 인도의 댐 건설계획은 양국 간 수자원 이용에 관한 인더스강 조약(IWT) 위반이며 파키스탄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며 2016년에 낸 소송에 대해 지난 8일 파키스탄의 손을 들어줬다.
PCA는 인도의 댐 건설 문제와 관련해 인도와 파키스탄이 댐 설계 단계부터 협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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