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크라·EU, 트럼프·푸틴 회담 전 英서 회동…"공동 입장 조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내주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유럽연합(EU), 우크라이나가 영국에서 회동할 예정이라고 액시오스가 8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액시오스는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일부 국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푸틴 대통령이 제시하는 종전안에 동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의 회담에서 '영토 거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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