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을 실행하는 당국이 로스앤젤레스(LA)에서 '트로이의 목마'처럼 위장 차량을 이용해 이민자들이 밀집한 장소를 급습하는 작전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LA 지역 방송, 폭스 뉴스 등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국경순찰대 요원들이 전날 LA 시내 이민자들이 밀집한 홈디포 매장에서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을 벌였다.
앞서 이 단체를 비롯해 LA 카운티 등 캘리포니아 남부 지방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체포 작전에 반발해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은 지난달 11일 단속 대상자가 불법 이민자라는 "합리적인 의심 없이" 무작위로 벌이는 단속을 일시 금지하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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