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공무원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아 모텔에 '셀프 감금'됐다가 이를 수상히 본 모텔 업주의 신고로 금전 피해를 면했다.
7일 경기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군포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업주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4시 50분께 경찰 직통번호로 연락해 "젊은 손님이 혼자 대실을 하겠다는데, 휴대전화 2대에 유심을 갈아 끼우며 쓰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피해자 같기도 한데 조직원일 수도 있어 무섭다"고 신고했다.
A씨는 "피해가 의심되자 최대한 빠르게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직통번호로 신고했다"며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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