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에 미스터리한 인물이 등장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속 정영희는 시각장애인 남편 임영규와 갓난아이였던 아들 임동환이 한 번도 얼굴을 보지 못했던 인물로, 과연 그녀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어느 날 집을 나가 실종된 줄로만 알았던 그녀를 누가 죽였는지에 대한 이중의 미스터리를 자아내는 인물이다.
‘정영희’라는 인물은 “성장 중심의 시대를 지나오며 경제 부흥을 성취한 우리가 그 과정에서 결국 지워버린 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얼굴’이라는 작품을 시작한 연상호 감독의 의도가 담긴 캐릭터로, 인물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통해 연상호 감독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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