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암모니아 위기' 방산업계에도 불똥"

6일(현지시간) 유락티브에 따르면 유럽 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암모니아 생산 비용도 함께 치솟아 이를 주로 생산하는 화학·비료공장 다수가 가동을 멈추거나 생산량을 줄였다.

암모니아가 부족해지자 수입 의존도가 높아졌는데 공교롭게 러시아가 주요 수출국인 탓에 유럽 농업, 방산 업계의 취약성도 연쇄적으로 커지고 있다.

유럽비료협회의 앙투안 호자 사무총장은 "러시아뿐 아니라 트럼프에도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산업단체 암모니아유럽의 스테판 잭슨 CEO도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유럽의 최우선 과제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