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이 전작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장편영화로, 박찬욱 감독 스스로 '가장 만들고 싶던 이야기'라며 '필생의 프로젝트'라 언급한 바 있다.
그런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개막작도 대중에게 큰 어필이 될 작품인 '어쩔수가없다'를 선정한 터라 더욱 주목할 만한 선택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박찬욱 감독이 가장 만들고 싶었던 이야기를 올해 영화제의 첫 날에 많은 관객들과 함께 어울려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벅차고 설렌다.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이 계기가 되어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자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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