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영화제는 4일 이렇게 밝히며 "올해 30회를 맞은 부산영화제는 기념비적인 해의 성대한 개막식에 어울릴 작품으로 '어쩔수가없다'를 선정했다"고 말했다.이어 "부산영화제 개막식을 찾게 될 관객 5000여명이 가장 보고 싶어할 만한 작품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라며 "동시에 지금의 한국영화계에 가장 생생한 활기를 불어 넣어 줄 만한 작품에 초점을 둔 결과"라고 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갑작스럽게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하기 위해 자신만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박 감독이 가장 만들고 싶었던 이야기를 올해 영화제 첫 날에 많은 관객과 함께 어울려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벅차고 설렌다"며 "부산영화제 개막작 선정이 계기가 돼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 늘어나고,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자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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