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반복을 막아야 한다는 주민들의 간절함 끝에 동네를 집어삼킨 수마는 한시간여 만에 물러났다.
3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광주지역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운암동 일대 침수가 시작됐다.
폭우 속 빗물로 차오르기 시작한 운암시장 일대는 주민들의 십시일반 끝에 1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11시께 침수 상황이 대부분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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