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 ‘전면 반대’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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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회,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 ‘전면 반대’ 성명서 발표

예천군의회는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담은 성명서를 28일 발표했다.

예천군의회는 성명서에서 “미국산 사과와 소고기 등 농축산물의 추가 수입 논의는 국내 농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런 발상 자체가 농민과 소비자 모두를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군의회는 특히 “한미 FTA 이후 지난 15년간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은 급증했고, 이미 우리나라는 미국의 주요 수입 시장”이라며 “여기에 수입을 더 늘리겠다는 건 국내 농업에 직격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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