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이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두 달 뒤부터 국방부 내부에서 회람된 '괴문서' 관련자를 처벌해달라는 의견서를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에 제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 박 대령의 변호인이 공개한 의견서에 따르면 박 대령은 "국방부 정책실 주도하에 작성된 '해병대 순직사고 조사 관련 논란에 대한 진실'이란 문건 작성에 관여한 자들을 허위공문서작성, 허위공문서작성행사, 명예훼손,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처벌해달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국방정책실이 내부 열람용으로 작성한 문서라고 했으나, 문건의 작성자 및 작성 지시자와 작성 이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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