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다르다?"…李대통령 지시에 불붙은 금융권 비위 척결전

자본시장 신뢰를 해치는 불공정 거래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엄단하라"고 직접 지시한 이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등 관련 기관들이 합동대응 체계를 가동하면서 강경 대응에 돌입한 것이다.

최근 NH투자증권과 메리츠화재 임직원이 미공개정보를 활용해 주식 거래를 했다는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금융권 내부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불과 며칠 전인 20일에도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메리츠화재 전 사장 A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