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양풍력 입지의 생태수용성 문제-추자도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발표에 나섰다.
그러면서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는 해양성 조류의 서식지역과 해상풍력발전의 입지 조건이 동일하기 때문에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생태환경적 요소를 고려한다”며 “재생에너지 전환 추진 과정에서 설치·운영이 미흡할 경우 탄소중립과 멀어지고, 생물다양성의 손실과 생태계 서비스 붕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자도는 다양한 해양성 조류나 포유류가 서식해 높은 생태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기후위기 대응(재생에너지 전환·확대)과 생물 다양성 유지를 모두 달성해야 한다“며 ”해양 생태계에 대한 현황을 파악한 후에 재생에너지 확대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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