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위기' 금융위 부활할까…금감원-금소처 분리도 '유보' 분위기

대선 전 이재명 대통령은 금융위원회 해체를 골자로 한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금융위가 가계부채 대책과 채무조정 등 국정과제를 충실하게 이행하며 기류가 바뀌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금융위원회 해체와 금융소비자보호원(가칭) 신설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대통령실에 보고했으나 20일 넘게 추가 발표된 사항은 없다.

국정기획위가 앞서 조직개편안을 대통령에게 전달했음에도 이 같은 법안이 나온 것을 두고 ‘금융위 해체’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시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