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죄 인정한 日제약사 간부…中 법원 "정보기관에 정보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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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죄 인정한 日제약사 간부…中 법원 "정보기관에 정보 넘겨"

중국에서 반(反)간첩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최근 징역 3년6개월의 실형 판결을 받은 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의 일본인 직원이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스파이 혐의를 인정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닛테레뉴스에 따르면 아스텔라스제약 중국 현지 법인 간부로 일해 온 60대 일본인 남성 직원은 자신의 스파이 혐의를 인정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일본 정보기관의 의뢰를 받아 중국 내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보수를 받았다고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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