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정원은 "'국민의정부' 시절 제정하여 참여정부 시기까지 원훈으로 삼았던 '정보는 국력이다'를 복원했다"며 "이날 오전에 진행된 원훈석 제막식에는 이종석 국정원장과 장종한 양지회장 그리고 다수의 직원 대표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복원된 원훈은 '국민의정부' 시절인 1998년 5월, 직원 의견수렴과 국민 공모를 거쳐 제정됐으며,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정보의 역할이 강조됐다"며 "이는 '국가정보원'으로 개칭하면서 같이 바꾼 첫 번째 원훈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당시 국정원은 "2021년 6월 변경된 이전 원훈석(院訓石) 서체가 정보기관의 정체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원훈 교체 관련 직원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첫 원훈을 다시 사용하자는 의견이 절대 다수였던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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