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무죄를 확정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관련해 "정치 검사들의 만행이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오후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삼성 이재용 회장에 대해 19개 혐의가 모두 무죄로 확정됐다"며 글을 썼다.
이는 앞서 이날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부당합병과 회계부정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회장이 기소된 지 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확정받은 것을 가리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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